학회장인사말

존경하는 한국표면분석학회 회원 여러분,

2026년 희망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회원 여러분의 가정과 일터마다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
지난 4년간 우리 학회는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300여 명이 넘는 회원을 확보하며 양적·질적 성장을 이루었고, 표면 분석 전 분야에서 깊이 있는 학술 활동과 산업 현장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뚜렷한 성과를 만들어 왔습니다. 작년 제4회 종합학술대회에서는 400명 이상이 한자리에 모여 9개 분과 세션과 30여 편의 특별 강연, 80여 건의 구두 및 60여 편의
포스터 발표를 통해 최신 연구성과를 공유하며 학회의 위상을 한층 더 높였습니다. 학회를 위해 애써 주신 안재평 전 회장님과 역대 임원진, 그리고 한 해 동안 열정과 시간을 나누어 주신
모든 회원 여러분께 이 지면을 빌려 깊이 감사드립니다.

새해를 맞은 우리 학회는 ‘산·학·연·관을 잇는 표면분석 융합 플랫폼’이라는 비전을 더욱 공고히 하고자 합니다. 첫째, 표면 분석 핵심 기술의 고도화를 위해 첨단 장비와 데이터 기반 분석
기술을 아우르는 전문 교육과정을 정례화하고, 기업·연구소·대학이 함께 참여하는 튜토리얼과 실습 중심 워크숍을 확대하겠습니다. 둘째, 반도체·2차전지·바이오·에너지·환경 등
전략 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응용 세션과 공동 연구 포럼을 강화하여, 학문적 성과가 산업 경쟁력으로 빠르게 이어질 수 있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습니다.
셋째, 국제 학술 교류와 공동 심포지엄, 상호 회원 등록 제도를 통해 해외 유관 학회 및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넓혀, 우리 학회가 세계 표면분석 커뮤니티에서 존재감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젊은 연구자와 대학원생, 신진 엔지니어들이 마음껏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차세대 세션, 신진연구자상, 학생 논문상과 같은 프로그램을 내실화하고, 멘토링과 네트워킹을 결합한 ‘Young Surface Analyst’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학회의 주역들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습니다. 또한 ESG와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연구 윤리와 책임 있는 데이터 활용 문화도 함께 정착시켜, 우리 학회가 과학기술과 사회적 가치의 조화를 선도하는 모범 학회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습니다.

파크시스템스에서 쌓아 온 현장 경험과 연구장비 산업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2년의 임기 동안 학회가 기초와 응용 연구를 잇는 실질적인 혁신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회원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아낌없는 조언이 학회 발전의 가장 큰 원동력입니다. 올 한 해도 여러 연구 현장과 학술 행사에서 자주 만나 뵙기를 바라며, 2026년이 회원 여러분과 가정에 건강과 평안, 그리고 값진 성취가 함께하는 뜻깊은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한국표면분석학회 회장 안재평

2026년 1월 1일
사단법인 한국표면분석학회 제3대 회장 조상준 드림